[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하태경 미래통합당 후보(부산 해운대갑)는 전날 부산 해운대구 일대에서 발생한 전동 킥보드 사망사고와 관련, "전동 킥보드 운영사인 라임 측의 잘못된 운영체제가 사고의 근본 원인"이라며 "고인의 명복을 기원한다"고 13일 밝혔다.
하 후보에 따르면 라임 측은 전동 킥보드는 원동기 이상 운전면허가 있어야 탈 수 있는데 회원가입과 킥보드 대여 과정에서 이를 확인하지 않았다. 하 후보는 "법적 책임을 피하려고 기계에 안내문만 붙인 게 고작"이라며 "다른 국내 킥보드회사가 운전면허 인증 시스템을 갖추는 것과 대조적"이라고 했다.
하 후보 측은 이와 함께 보험가입 없는 대여사업, 헬멧 대여 조치 등의 미비, '이용약관'의 한글 번역 없는 영문 표기 등을 문제로 지적했다.
하 후보는 "라임은 안전 조치를 완비할 때까지 전동 킥보드 대여사업을 전면 중단해야 한다"며 "전동킥보드 안전 확보를 위한 법안을 국회 차원에서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