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예천군이 닷새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18명 나오자 사회적 거리 두기 연장 등 6개 분야 대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의 말을 종합하면 지난 9일 40대 여성과 그 가족 3명, 직장 동료가 확진으로 드러난 뒤 10일 3명, 11일 3명, 12일 4명, 13일 3명이 양성으로 나왔다.
이처럼 일가족 환자와 접촉 등에 따른 2∼4차 감염이 속출하고 있다.
특히 추가 확진 자들을 대상으로 감염원과 감염경로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지만 전파경로가 밝혀지지 않아 관계자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정부 차원에 지난 6일부터 2주 동안 하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는 25일까지 1주일 더 연장하기로 했다.
밀집접촉시설(종교시설, 실내체육시설, 유흥시설 등)은 운영중단을 권고하되 불가피할 경우 시설·업종별 준수사항 이행을 강력히 점검한다.
공직자들은 이미 시행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및 생활수칙과는 별도로 다중이용업소 출입 안 하기, 연가 사용, 도시락 이용하기 등을 한다.
소상공인에게는 자발적 영업시간 단축 또는 휴업을 적극 유도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위해 전기료를 월 10만원 한도에서 6개월간 지원하고, 피해점포에게 월 50만원을 한꺼번에 줄 계획이다.
노인요양시설 2개소(종사자 82명, 입소자 148명)의 자발적(예방적) 코호트도 26일까지 2주간 더 연장한다.
확진자 발생 시 이동경로 및 접촉자의 신속한 파악을 위해 접촉자대응반을 3명 추가해 5개조 15명으로 운영한다.
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방역활동도 강화한다.
주민불안 심리를 이용한 코로나19 관련 각종 유언비어나 가짜뉴스 등은 수사의뢰 등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코로나19 전파는 걷잡을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한다"며 "이를 차단하기 위해 군민은 예방수칙을 잘 지키고 행정에서는 방역을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김군수는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1주일 추가 연장 등의 조치를 시행한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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