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명이 나물을 뜯으러 간 60대 울릉주민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19 구조대와 경찰등의 말을 종합하면 휴일인 12일 오전 10시 10분 쯤 북면 나리분지 산 50번지(나리촌 식당뒷쪽) 절벽아래로 떨어진 전모(61.여)씨를 구조했다.
전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응급조치(CPR 등) 후 울릉군 보건의료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이날 낮 12시 56분께 숨을 거뒀다.
숨진 전씨는 이날 오전 8시경 산나물을 뜯기 위해 일행들과 산에 오른 뒤 약 2시간 뒤인 10시쯤 발을 헛디더 50m 계곡으로 떨어진 것으로 추정한다.
앞서 지난10일 에는 북면 천부리(일명 윗 대바위 부근)에서 산나물을 채취하던 이모(남·62·충북청주)씨가 낭떠러지로 굴러 골절상을 입고 출동한 울릉119안전센터 의해 병원으로 후송돼 생명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올들어 울릉도에서 산나물을 뜯다가 숨진 사고는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달 30일에는 북면 추산리 성불사 계곡에서 차모(61)씨가 추락해 이튿날인 31일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은 산나물 채취가 시작되는 첫날이다.
119 관계자는 "산나물 채취 기간이 끝나는 오는 18일까지 입산자들은 개인 안전에 특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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