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정상화 까지 30~50% 반납
송현동 부지 외 유휴자산 추가 매각 추진
[헤럴드경제 원호연 기자]대한항공의 전체 임원들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급여를 반납한다.
대한항공은 4월부터 부사장급 이상은 월 급여의 50%, 전무급은 40%, 상무급은 30%를 경영상태가 정상화될 때까지 반납키로 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와 별도로 재무구조개선을 위한 자구 노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에 발표한 송현동 부지에 더해, 추가적인 유휴자산 매각을 통해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지난달 ▷서울 종로구 송현동 토지 ▷해양레저 시설 '왕산마리나' 운영사 ㈜왕산레저개발 지분 ▷제주 서귀포 파라다이스 호텔 매각을 이사회에서 의결하고 매각 주관사 선정을 위해 자문제안 요청서(RFP)를 발송한 바 있다.
대한항공은 현재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영환경 악화에 대처하기 위해 비상대책위원회 및 실무 태스크포스(TF)팀을 만들었다. 전사적 대응체제를 구축해 사안별, 시점별로 세부 대책을 시행해 나가고 있다. 유휴 여객기의 화물칸을 이용해 항공화물을 수송하는 등 영업활동 활성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