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근무 활성화·시차출퇴근·출장제한 등 다양한 방안 시행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음달 5일까지 시행되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공무원 복무관리 특별지침보다 더 강화된 대응 방안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동서발전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난 1월 30일 1단계 사전조치를 시행한 후 2월 24일 2단계 예방강화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또 지난 23일부터 3단계 대응강화 방안을 시행하고 있다.
3단계 대응강화 방안은 ▷사무실 밀집도 및 대인접촉 최소화 ▷유증상자 및 여행력 있는 직원 집중 관리 ▷대면회의·보고 및 출장제한 ▷업무연속성 확보 등 이다.
우선, 사무실 밀집도 및 대인 접촉 최소화를 위해 박일준 사장을 비롯한 본사 처·실장 전원이 지난 11일부터 8일간 재택근무를 통해 원격근무시스템을 직접 점검, 재택근무의 편의성을 높였다. 현재 맞벌이 등으로 자녀양육에 어려움이 있는 직원들의 재택근무 참여가 늘어나 본사 인원 기준 20% 수준으로 재택근무 참여가 확대됐다.
출퇴근 시간대 직원 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근무층을 기준으로 3개 그룹으로 나눠 출근시간(오전 8~10시)과 퇴근시간(오후 5~7시)을 유연하게 운영하고 있다. 점심시간도 층별로 이용시간을 구분, 엘리베이터도 격층 운행하고 있다. 유증상자 및 여행력 있는 직원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1일 3회 체온을 측정, 유증상의 경우 즉시 퇴근토록 조치하고 자가격리 생활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해외출장 또는 여행 등으로 타 국가를 방문한 직원은 복귀일 기준으로 14일간 재택근무를 의무화하고 있다. 14일간 자가격리 기간에는 타인과의 접촉과 거주지 밖 외출을 자제하도록 생활수칙을 안내하여 개인방역 준수를 점검하고 있다.
내·외부 회의와 보고는 영상 또는 서면으로 하고, 불가피한 경우 2m 이상의 거리를 유지하고 있다. 국내·외 출장은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불가피하게 출장을 다녀올 경우 출장자에 대해 매일 증상 유무를 확인하고 출장 복귀 후에도 부서장이 매일 집중 관리한다.
회식, 모임, 행사 등은 연기 또는 취소하고, 생필품 구매, 의료기관 방문 등을 제외하고는 가급적 외출 자제를 당부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다중이용시설인 강당, 풋살장, 테니스장, 헬스장 등을 폐쇄하고 이달 23일부터는 북카페와 사내 커피숍 등을 추가로 문을 닫았다.
사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 대내‧외 코로나19 동향, 전사 비상근무 현황 및 주요활동 점검 등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