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상무의 2020시즌 홈 유니폼(상주시 제공)
상주상무의 2020시즌 홈 유니폼(상주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상주상무프로축구단이 2020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유니폼을 공개했다.

창단 9주년을 맞은 상주상무는 붉은색과 검정색을 주색으로 삼았으며 군인정신에 걸맞은 카모플라쥬 패턴으로 구단의 정체성을 유니폼에 녹여냈다.

홈 유니폼은 상주시의 시화인 장미의 붉은색 배색과 국군체육부대(상무)의 상징색인 검정색을 브이넥 칼라에 넣어 디자인적 측면의 느낌을 살렸다.

소매 부분에는 곡선 절개 포인트로 디테일을 더하고 2015년부터 사용해온 카모플라쥬 패턴을 가미해 상주 상무만의 강인한 느낌의 아이덴티티를 각인시켰다.

이번 디자인은 상주상무의 공식 용품후원사 켈미코리아의 감각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품질로 제작됐다. 우수한 착용감과 땀 흡수, 건조에 탁월해 장시간 운동에도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2020시즌 유니폼 1차 프리오더는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새 유니폼을 입게 된 상주상무는 그라운드에서 수사불패의 군인정신을 발휘하며 팬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갈 예정이다.

한편 상주상무 프로축구단이 올해 시즌을 마지막으로 연고지 상주를 떠난다.

지난 2011년 광주에서 상주로 연고지를 이전한 지 10년 만이며 다음 연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상무는 국내 프로축구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한 구단이며 한 지역을 10년 이상 연고지로 할 수 없다는 게 이전의 이유다.

그러나 타 자치단체의 상주를 능가하는 운영비 지원 제시도 이유 중 하나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상주상무의 연간 운영비는 40억원으로 상주시가 17억원을 보태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시민들은 아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상주시도 시민구단 창단 준비에 나섰다. 지난달 부터 인제대와 함께 시민구단 창단에 대한 타당성 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달 중으로 시민구단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와 함께 3월에는 주민 공청회도 열 계획이다.

상주시가 시민구단 창단을 서두르는 이유는 오는 6월 안으로 프로축구 연맹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기 때문이다.

신청 절차가 마무리되면 내년 시즌에 바로 프로축구 2부리그인 K리그2에 참가하게 된다.

상주상무가 상주시민축구단으로 전환될 경우 광주FC와 충남아산프로축구단에 이어 군경팀의 운영 종료 후 시민구단으로 창단되는 3번째 사례가 된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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