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교직원공제회 이어

한경호 행정공제회 이사장 사의

기관투자자 업계에 총선 바람이 불고 있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차성수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에 이어 한경호 대한지방행정공제회 이사장〈사진〉도 총선 출마를 위해 사의를 표명했다. 한 이사장의 임기는 내년 9월18일까지로, 1년 8개월 가량 남아 있다.

15일 행정공제회에 따르면 한 이사장이 전날 21대 총선 출마를 위해 자리에서 물러날 뜻을 밝힘에 따라 운영위원회는 빠른 시일 내 이사장 대행체제로 갈지, 초빙 공고를 낼지 결정하기로 했다.

한편 4월 총선을 앞두고 연기금과 공제회 등 기관투자자 수장들이 출마를 이유로 줄줄이 사표를 던져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지난 7일, 차성수 교직원공제회 이사장은 지난 10일 사의를 표명했다. 퍼포먼스가 중요한 공적 연기금의 수장 자리가 경력쌓기 차원에서 잠시 거쳐가는 자리로 전락하면서 리더십 공백, 전문성 결여 등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조직 내외부에서 불거지고 있다. 김성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