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경자년 흰 쥐띠 해를 맞아 이를 기념한 다양한 식음료 상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대체로 한정 기간, 한정 수량만 판매한다는 점에서 이들 상품은 더욱 특별한 선물로 소비자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경자년을 맞아 주류 업체들은 이를 기념한 한정판 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칭따오는 흰쥐띠 해를 맞아 웹툰 작가 주호민과 협업한 ‘칭따오 2020 경자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을 지난달 말부터 한정 판매하고 있다. 지난 무술년과 기해년에 이어 올해로 세 번째 선보이는 이번 신년 에디션은 풍요와 번영을 상징하는 흰쥐의 해에 ‘복(福) 맥’을 즐기자는 의미를 담았다. 병 디자인은 예부터 상서롭게 여겨진 흰쥐와 칭따오 병, ‘福(복)’자를 새긴 칭따오 푸드트럭 등의 이미지로 꾸몄다. 양꼬치와 푸드트럭 이미지는 어느 음식에 곁들여도 좋은 칭따오의 푸드 페어링을 의미한다. 패키지는 알루미늄 보틀(473㎖ 2입)과 유리 전용잔(1입)으로 구성됐다. 2020년을 기념한 디자인과 한정 수량으로 소장 가치를 높여 선물용으로 제격이라고 칭따오 관계자는 전했다.

경자년 흰쥐띠해를 맞아 더메나쥬리가 선보인 신제품들 [제공=신세계푸드]
경자년 흰쥐띠해를 맞아 더메나쥬리가 선보인 신제품들 [제공=신세계푸드]

와인 수입·유통사들도 경자년 흰쥐띠해를 기념해 한정판 와인을 잇따라 내놨다.

롯데칠성음료는 한정판 와인 ‘울프블라스 골드라벨’ 2종을 최근 출시했다. 울프블라스 골드라벨 한정판 2종은 롯데칠성과 호주의 대표 와이너리 ‘울프블라스’가 공동 기획한 와인이다. 제품 라벨에 경자년을 상징하는 동물인 ‘쥐’와 울프블라스 골드라벨을 상징하는 금빛을 적용했다. 2종 모두 레드와인으로 각각 호주산 까버네 소비뇽, 쉬라즈 품종으로 만들었다. 7700여병 한정 수량 판매된다.

동원와인플러스는 신년을 맞아 기념 와인 ‘볼베르 스페셜 에디션’ 한정판을 지난달 말부터 판매 중이다. 볼베르 스페셜 에디션은 경자년을 기념해 동원와인플러스와 스페인 유명 와이너리 보데가스 볼베르가 공동 기획한 제품이다. 와인 라벨에 황금 쥐 그림과 함께 ‘대대로 집안이 번창한다’는 뜻의 사자성어 거가대족(巨家大族)을 새겨 선물 받는 이의 행복과 풍요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동원와인플러스 관계자는 “풍요와 번영의 상징인 쥐띠 해를 맞아 가족과 지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이번 와인을 기획했다”며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십이지의 상징 의미를 담은 기념 와인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더 메나쥬리’는 경자년을 맞아 흰 쥐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케이크 제품을 선보였다. 대표 제품 ‘복덩이 마우스 케이크’는 생크림으로 귀여운 흰 쥐 캐릭터를 표현해 아이들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미니 복덩이 마우스’는 복덩이 마우스 케이크를 미니 사이즈의 컵케이크로 만든 것으로 1인용 디저트로 제격이다. 이와 함께 쥐 캐릭터가 담긴 마카롱 제품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