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 내려 2197.67로 마감

원/달러 환율 1156.4원…5.1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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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30일 코스피가 약세를 보이며 2200선을 내줬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54포인트(0.30%) 하락한 2197.67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1.59포인트(0.07%) 내린 2202.62로 출발한 뒤 등락을 거듭하다 오후 들어 약세를 지속했다.

미·중 무역합의 이후 대형 이슈가 부재한 가운데, 외국인이 대형주, 정보기술(IT)주를 중심으로 3292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33억원, 1933억원 순매수했지만 지수 방어에는 역부족이었다.

시가총액 상위주를 보면 삼성전자(-1.24%)를 비롯해 SK하이닉스(-1.98%), 현대모비스(-0.58%), 셀트리온(-1.63%), POSCO(-0.84%) 등이 1% 안팎 하락하는 등 대형주 약세가 뚜렷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59포인트(1.30%) 오른 669.83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론 11월 5일(672.18)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날 코스닥은 0.82포인트(0.12%) 오른 662.06으로 출발해 강세를 이어갔다.

외국인(481억원)과 기관(356억원)이 동반 순매수한 데다, 에이치엘비(7.38%), 헬릭스미스(4.39%) 등 대형 바이오주가 급등하며 시장을 견인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1원 내린 달러당 1156.4원에 종료했다. 신흥국 통화 강세에다 연말 수출업체 네고(달러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환율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