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한겨울 낙동강 최상류를 따라 알몸으로 뛰는 이색마라톤 대회가 처음으로 경북봉화군 에서 열린다.
18일 군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와 봉화군이 주최하는 ‘제1회 봉화 오지 알몸 마라톤 대회’는 내년 1월 4일 오전 11시 봉화군 분천역 광장에서 출발한다.
이번 대회는 '2020년 새해의 소망을 담아 한해를 희망차게 달리자'는 의미로 기획됐다.
알몸 마라톤은 매년 새해에 열리는 겨울 스포츠 중 하나이다.
재미와 추위를 동시에 느낄 수 있어 열정 넘치는 마라토너는 물론 젊은 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끄는 행사이다.
코스는 2㎞, 5㎞, 10㎞로 연령과 성별 제한 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1만원으로 소방관, 경찰, 구조대원은 무료이다.
선착순 30명을 대상으로 3만 원에 행사장 주변의 글램핑 시설 숙박을 행사 전날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개인 참가자들에게는 서울 신사역에서 오전 7시에 출발하는 무료 셔틀을 지원한다. 10명 이상의 단체 참가팀에게는 승합차 렌트 또는 버스 대절 비용도 지원한다.
시상 또한 푸짐하다. 최연소 상에는 태블릿 PC가 제공된다. 최고령 상(남녀 각 1명)은 최고급 봉화 한우 팩, 이색 복장상(남녀 각 1명)에게는 유명한 봉화 오지 벌꿀을 상품으로 내놓는다.
알몸 마라톤인 만큼 남성 참가자들은 반드시 상의를 탈의해야 한다.반면 여성 참가자들은 반팔이나 스포츠 브라를 착용해야 한다.
하지만 이색 복장과 바디 페인팅, 페이스 페인팅 등을 재미있게 하는 것이 이 행사의 즐거움이다.
신청은 ‘봉화 알몸마라톤 - WALK’NRUN’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행사 주관사인 워크앤런의 김홍덕 대표는 "산타마을로 유명한 봉화 분천역은 겨울철 경북 관광의 대표주자다"며 "봉화군의 아름다운 낙동강 세평 하늘 길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재미있는 새해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시라"고 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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