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19일 선정계획 관보 게시

-선정 절차, 지역 지원계획 등 담겨

-후보는 군위 단독, 군위·의성 공동

-선정되면 총 3000억원 지원 예정

사진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조감도. 대구시는 지난 13일 오는 2025년 민간공항, 군 공항의 동시 개항을 목표로 정했다고 밝히고, 이전부지 선정 직후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연합]
사진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조감도. 대구시는 지난 13일 오는 2025년 민간공항, 군 공항의 동시 개항을 목표로 정했다고 밝히고, 이전부지 선정 직후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연합]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국방부는 19일 대구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계획을 관보와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고한 부지선정계획에는 지난해 3월 14일부터 올해 11월 17일까지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와 이전사업 지원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한 이전 후보지, 이전 주변지역 지원방안, 이전부지 선정 절차와 기준, 이전 주변지역 지원계획 등이 담겼다.

대구 군 공항 이전 후보지는 경상북도 군위군 우보면 일대와 의성군 비안면 및 군위군 소보면 일대 등이다. 이전 주변 지역 지원방안은 지난 6월 28일 심의 의결됐다.

지원사업의 재원은 현 부지인 대구 군 공항 가액에서 신공항 건설 비용을 뺀 금액 범위이며, 최소 3000억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정부는 이전 후보 지역별로 생활 기반시설 설치, 복지시설 확충, 소득증대, 지역발전 등 4개 분야, 11개 단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단독 후보지(군위 우보면)가 이전부지로 선정되면 군위군 지역에 공영주차장, 종합문화복지센터, 공동창고·작업장, 항공특화단지 조성 등 26개 세부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공동후보지(의성군 비안면·군위군 소보면)가 이전부지로 선정되면 지자체별로 1500억원을 지원해 도로·하수도 정비, 종합문화복지센터, 망향공원 조성, 항공특화단지 조성 등의 사업이 진행된다.

국방부는 이런 내용을 해당 지역 주민들이 쉽게 확인하도록 군위·의성군청, 대구시청, 경북도청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시하도록 요청했다.

국방부는 부지선정 계획 공고에 이어 이전 후보지 지방자치단체인 군위군과 의성군에 주민투표를 요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주민투표, 이전 후보지 지자체장의 유치 신청을 거쳐 빠르면 내년 1월께 이전부지 선정위원회가 대구 군 공항 이전부지를 최종 선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