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파울루 마켓에서 상주 배 판촉행사를 하고 있다(상주시 제공)
상파울루 마켓에서 상주 배 판촉행사를 하고 있다(상주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상주에서 생산되는 배가 처음으로 남미에 수출됐다.

26일 상주시에 따르면 전날 브라질 상파울루시의 3개 매장에서 상주시와 사벌면 참배수출단지, 수출업체 리마글러벌 등이 참여해 상주배 판촉행사를 열었다.

상주시는 "수년간의 노력 끝에 상주 배 14t을 수출했고, 현지에서 배의 맛을 알리는 홍보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상주 배를 수입한 컴오케이에프마켓은 20년 이상 한국식품을 수입해 도매시장, 한인식당, 유통업체에 공급하고 대형매장을 운영하는 곳이다.

컴오케이에프마켓은 홍보 행사에서 소비자 반응이 좋다고 판단하고 내년 설을 대비해 추가 수입을 결정했다.

또 상주곶감을 비롯한 다양한 가공품의 마켓 테스트를 거쳐 수입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상파울루는 남미 대륙의 40%를 차지하는 거대한 면적으로 지하자원이 풍부하고 무궁한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브라질의 경제중심지 로 브라질 한인교포 5만여명 중 90%가 거주하는 곳이다.

주선동 상주시 유통마케팅과장은 “이번 홍보 판촉 행사는 우리나라의 주요 배 수출국인 미국을 비롯한 대만,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를 넘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려는 것이다”며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해 수입국에서 원하는 당도, 크기, 포장, 디자인, 성분표기 등 수출 확대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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