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신지애(31)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다이오제지에리엘레이디스오픈(총상금 1억 엔) 첫날 공동 2위로 마쳤다. 신지애는 21일 일본 에히메현 에리엘골프클럽 마쓰야마 코스(파72 658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에 더블 보기 한 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쳐서 루키 배선우(25), 시부노 히나코, 다카하시 사야카와 공동 2위를 기록했다. 파4 10번 홀에서 더블보기를 하면서 경기를 시작한 신지애는 이어진 11번 홀 버디에 이어 15, 16번 홀에서의 연속 버디로 언더파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3번 홀부터 세 홀 연속 버디를 잡고 마지막 9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면서 기분좋은 마무리를 했다. 올해로 38회를 맞은 이 대회에서 신지애는 2년 전 역전 우승을 한 바 있다. 올 시즌 3승을 거뒀으나 지난주 시즌 7승을 거둔 스즈키 아이에게 상금 선두를 내준만큼 이번 대회에서 재역전을 해야 올해 목표인 상금왕에 한 발 다가서게 된다. 중국 국적인 모리타 하루카가 7언더파 단독 선두에 올랐다. 32개 대회에 출전해 14개 대회에서 예선 탈락하고 상금 랭킹 61위에 걸려 있는 선수다. 하지만 이 대회에서는 2년전에 3위를 하는 등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배선우는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를 쳤고, 미국 메이저인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시부노는 버디 7개에 더블보기 한 개를 묶어 공동 2위에 자리했다. 배희경(27)이 4언더파 68타를 쳐서 디펜딩 챔피언 가츠 미나미, 히가 마미코 등과 공동 6위 그룹을 이뤘다. 이보미(31)는 3언더파 69타를 쳐서 기쿠치 에리카, 코가 에이미 등과 공동 15위에 자리했다. 상금 선두로 올라선 스즈키 아이는 1언더파 71타에 그쳐 윤채영(33) 등과 공동 36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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