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분기比 주식 9.4%·채권 0.1% 감소

전체 증권 결제대금 일평균 23.6조…0.5%↓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올 3분기에 미·중 무역갈등 등 악재로 투자심리가 악화되면서 주식 거래가 위축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3분기 중 예탁결제원을 통한 증권 결제대금은 일평균 23조5650억원으로 2분기보다 0.5% 감소했다.

주식 결제대금은 일평균 1조45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9.4% 급감했다. 3분기에 미·중 무역분쟁, 일본 수출규제 등 대내외 리스크 여파로 일평균 주식 거래대금이 10조13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0% 감소한 영향이 컸다.

이 가운데 장내 주식시장 결제대금은 일평균 442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7% 줄었고, 장외 주식기관 결제대금은 6030억원으로 10.0% 줄어들었다.

3분기 채권 결제대금은 일평균 22조52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0.1% 줄었다.

장내 채권시장 결제대금은 일평균 1조916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9.8% 감소했다. 반면 장외 채권기관 결제대금은 20조604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0.9% 증가했다.

장내 결제는 증권회사 간(주식)이나 증권회사와 은행 간(채권)에 이뤄지는 주식·채권 대금 결제이며, 장외 결제는 기관 간의 주식·채권 대금 결제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