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주 만에 50억원이 넘는 거금을 번 브룩스 켑카. [사진=PGA투어]
최근 2주 만에 50억원이 넘는 거금을 번 브룩스 켑카. [사진=PGA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세계랭킹 1위 브룩스 켑카(미국)가 최근 2주 만에 474만 5000만 달러(약 57억 4500만원)의 거액을 벌어들여 화제다. 이같은 사실은 미국 골프채널의 보도로 알려졌다.켑카는 2주 전 출전한 WGC-페덱스 세인트주드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해 174만 5000달러(약 21억원)의 상금을 받았다. 그리고 페덱스컵 포인트 1위에게 주어지는 윈덤 리워드 1위에 올라 200만 달러(약 24억 2000만원)의 보너스를 받았다. 여기에 Aon 리스크 리워드 챌린지에서도 1위에 올라 100만 달러(약 12억 1100만원)의 보너스를 별도로 받았다. 돈벌이는 끝난 게 아니다. 켑카는 이번 주 시작되는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에서 평생 놀고 먹어도 될 돈인 1500만 달러(약 181억 6200만원)의 상금사냥에 나선다. 현재 페덱스컵 랭킹 1위인 켑카가 1~3차전인 노던 트러스트와 BMW챔피언십, 투어챔피언십을 통해 페덱스컵 랭킹 1위를 지켜 우승을 차지할 경우 181억원의 보너스를 받게 된다. 그래도 켑카는 돈에 초연한 모습이다. 켑카는 페덱스컵 1차전인 노던 트러스트 개막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난 5살 때부터 이 세상 최고의 선수를 꿈꿨다. 난 언제나 애덤 스캇이나 타이거 우즈 같은 선수가 되길 원했다”며 “난 (돈보다는)단지 경쟁을 사랑할 뿐”이라고 말했다.켑카는 이미 올시즌 1000만 달러(약 121억원)에 육박하는 상금을 번 상태다. 지난 주까지 벌어들인 시즌 상금이 955만 달러(115억 6500만원)에 달한다. 페덱스컵을 마치면 2015년 조던 스피스(미국) 이후 4년 만에 단일 시즌 상금 1000만 달러를 돌파하게 된다. 켑카가 페덱스컵 우승 보너스까지 차지할 경우 그의 올해 총수입은 3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켑카는 오는 10월 제주도 클럽나인브릿지에서 열리는 PGA투어 더 CJ컵@나인브릿지에서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2015년 프레지던츠컵 출전후 4년여 만에 한국을 방문하는 필 미켈슨(미국)과 우승 대결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sport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