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900만 돌파…역대 외화 순위 8위 등극

미국 배우 윌 스미스가 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월트디즈니 영화 '알라딘' 유럽 상영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미국 배우 윌 스미스가 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월트디즈니 영화 '알라딘' 유럽 상영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디즈니 실사영화 '알라딘'이 누적 관객 수 900만을 돌파했다. '아이언맨 3'의 최종 관객 수(900만 1067명)를 이미 넘어섰다. 이른바 '1000만 클럽'에도 가입할지 주목된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이 영화를 본 누적 관객은 910만3238명을 기록했다. 전날 기준으로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개봉 46일째만에 9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이다. 이는 개봉 60일 만에 900만을 돌파하며 지난해 퀸 신드롬을 일으킨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보다 14일 빠르다.

'아이언맨 3'의 최종 관객 수(900만1067명)도 넘어섰으며 역대 외화 흥행 순위 8위에 등극했다.

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관상'(2013)과 '설국열차'(2014)의 흥행 기록을 조만간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1992년작 애니메이션을 실사영화로 옮긴 '알라딘'은 흥겨운 음악과 춤으로 관객 입소문을 타고 흥행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애니메이션 팬들의 향수를 자극하면서도 애니메이션과는 달리 시대의 흐름에 맞게 재스민을 더 주체적인 여성으로 만든 것도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