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 경북도는 최근 가격이 폭락하고 있는 양파수급 조절을 위해 이달부터 싱가포르와 태국에 양파를 수출한다고 1일 밝혔다.

최근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과 박순보 경북통상 사장은 싱가포르와 태국을 방문해 현지 구매자와 양파 수출입 계약을 맺었다.

따라서 오는 9월까지 기존 수출시장인 대만에 5000t, 싱가포르와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 등에 3000t을 수출한다.

도내에서는 전국 양파의 15%가 생산되고 있다.

올해 양파 수급상황이 생육기 기상호조로 인해 생산량이 30%이상 증가하면서 가격이 떨어져 농민들이 어려움에 직면했다.

도는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소비촉진 운동을 펴고 대형매장에서 양파 팔아주기 특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행정의 역할은 지원이 아니라 현장에 함께 있는 것”이라며 “농업인과 함께하는 농정으로 농산물 가격을 안정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