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신지애(31)가 올해 최고 상금액(2억 엔)이 걸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어스몬다민컵 무빙데이에 3타 차 선두로 더 달아났다. 신지애는 29일 일본 치바현 카멜리아힐스 컨트리클럽(파72, 6622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했다. 파5 홀인 1번 홀부터 버디를 잡은 뒤 신지애는 5번 홀(파4)에서 한 타를 더 줄였다. 이후 후반 들어 12, 13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2타를 더 줄였다. 한국과 미국에서 상금왕을 한 신지애는 올 시즌 생애 최초로 일본투어 상금왕에 도전하고 있다. 이미 시즌 2승을 거두었고 상금도 선두 스즈키 아이의 6297만 엔을 5380만 엔으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이 대회 우승 상금이 3600만 엔인 만큼 귀추가 주목된다. 신지애는 2006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데뷔한 이래 23승,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는 11승, 레이디스유러피언투어 6승, 아시안LPGA투어에서 3승을 거두었다. 총 65승을 거뒀으며 일본 투어에서는 23승을 기록중이다.
일본의 황금세대 주역인 하라 에리카가 버디 6개에 보기 3개를 묶어 2위(12언더파 204타)에 올랐다. 첫날부터 신지애와 한 조로 경기한 에리카와는 마지막 날까지 4일 내내 한 조로 경기하게 됐다. 2위로 출발한 오시로 사츠키는 1오버파 73타를 쳐서 미야자토 미카, 수가누마 나나와 함께 공동 3위(9언더파 207타)에 자리했다. 코가 에미미는 2언더파 70타로 시부노 히나코와 공동 6위(8언더파 208타)다. 지난해 상금왕 안선주(32)는 6언더파 66타를 쳐서 디펜딩 챔피언 나리타 미쓰츠와 공동 8위(7언더파 209타)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지희(40)가 2언더파 70타를 쳐서 한 타를 줄인 배선우(25), 이민영(27), 윤채영(32), 사카이 미키까지 5명이 공동 13위(5언더파 211타)다. 첫날 선두에 올랐던 김하늘(31)은 5오버파 77타로 부진하면서 공동 30위(2언더파 214타)로 순위가 뚝 떨어졌다. 일본서 인기 높은 안신애(29)는 1오버파 73타를 쳐서 공동 43위(1언더파215타)에 자리했다. 시즌 3승에 상금 선두를 달리는 스즈키 아이는 2오버파 74타를 쳐서 전미정(37) 등과 공동 51위(이븐파 216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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