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건태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이 15년만에 부산에서 가진 A매치에서 승리했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대표팀은 7일 오후 8시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서 열린 호주와의 A매치 평가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후반 30분 교체 투입된 황의조가 문전으로 쇄도하며 골문을 흔들었다.벤투 감독은 호주전에서 3백을 시험했다. 하지만 호주의 강한 압박을 뚫지 못하며 제대로 된 공격을 하지 못했다. 전반전에 한국은 단 1개의 슈팅도 나오지 않았다. 그나마 전반 42분 김민재의 땅볼 크로스를 호주 수비수 매튜 저먼이 자책골을 기록할 뻔 했던 장면이 결정적이었다.오히려 한국은 전반 14분과 17분에 실점 위기를 맞았다. 굿윈의 얼리 크로스가 아워 마빌에게 향했지만 정확한 슈팅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3분후 또다시 브랜든 오닐이 올린 코너킥을 미첼 듀크의 헤딩슛이 오른쪽 골 포스트를 맞으며 실점위기를 벗어났다.
벤투의 실험은 후반전에도 계속됐다. 이후 한국은 손흥민이 후반 18분에 때린 프리킥 슈팅이 첫 슈팅으로 기록됐다. 공격이 풀리지 않자 벤투 감독은 후반 21분과 28분에 황희찬, 김진수, 이재성을 빼고 황의조, 홍철, 나상호를 투입했다. 결국 후반 투입된 황의조가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30분 홍철이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던 황의조가 발을 갖다 대며 골망을 흔들었다. 황의조의 득점을 지킨 한국은 6월 첫 평가전을 1-0으로 마쳤다.이날 호주와의 부산 A매치는 지난 2004년 독일전 이후 무려 15년 만이었다. 평가전에서 무실점으로 승리하며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치른 역대 A매치 무실점 행진도 6경기(5승1무)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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