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선정, 전국 6곳 중 1곳으로 대한민국 생태관광지 26선 선정, ‘태화강 십리대숲’이어 두번째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시는 태화강 십리대숲이 대한민국 생태관광지 26선에 선정된데 이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한 ‘여름시즌, 숨은 관광지’에 ‘회야댐 생태습지’가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는 전국의 1236개의 관광지를 접수받아 여행작가, 기자 등 관광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6개 관광지를 엄선했다.
이번에 선정된 6곳의 관광지는 한정개방관광지인 울산시 회야댐생태습지(7월~8월, 1개월간), 제주시 거문오름 용암길(7월, 9일간) 등 2곳과 신규개방관광지인 서울시 서울식물원과 식민지 역사박물관, 경기도 연천군 연천고랑포구역사공원, 전주시 팔복예술공장, 대구시 대구예술발전소와 수창청춘맨숀 등 4곳이다.
한정개방관광지로 선정된 회야댐 생태습지는 댐 상류지역의 수질개선을 위해 조성된 17만2989㎡면적의 자연 친화적인 인공습지로 연꽃이 피는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만 한시적으로 개방되고 있다.
지난 2012년 회야댐 생태습지 개방으로 시작된 탐방은 2018년까지 7회를 이어오는 동안 탐방인원이 넘쳐나고 있어 시는 올해 탐방기간을 일주일 늘려 더 많은 탐방객들에게 생태습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탐방로는 통천초소안 만남의 광장에서 생태습지까지 왕복 4km를 오가는 2시간 거리의 코스로 생태해설사의 설명도 곁들여진다.
올해 탐방신청은 7월 10일부터 8월 20일까지이며 전화나 인터넷으로 신청가능하며, 상수원 보호구역 내 수질보호 등을 위해 탐방 인원은 오전, 오후 각각 50명으로 인원을 제한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회야댐 생태습지의 ‘여름시즌, 숨은 관광지’ 선정을 발판으로 생태관광 자원을 잘 활용해 울산을 체류형 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