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미국에서 캠퍼스에서 강의를 듣는 2년짜리 풀타임 MBA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했다.
최근 아이오와주립대는 지난달 42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것을 끝으로 풀타임MBA를 종료했다. WSJ은 하버드 경영대학원, 스탠포드 경영대학원 등 다른 엘리트대에서도 풀타임MBA 지원자가 줄고 있다고 보도했다. 2014년에 비해 2018년 풀타임 MBA프로그램 수는 9% 줄었다.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미국 고용시장이 튼튼한 탓에 대학 졸업생들이 굳이 추가 학위를 따려하지 않는 것이다. 이는 풀타임MBA 외에 다른 대학원들도 마찬가지다.
또 하나는 이전 세대보다 더 많아진 학자금 대출 부담이다. WSJ은 학자금 대출금 상환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MBA 학위를 따려 직장을 그만두길 꺼려한다고 전했다.
반면 온라인MBA 같은 새로운 프로그램은 인기를 얻고 있다. 데이터 분석 과목에 집중한 마스터 프로그램은 지난해 981개로 2014년에 비해 16% 증가했다.
제프리 브라운 일리노이대 경영대학원장은 “미국내 상위 20개 대학을 제외하면 풀타임MBA를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오히려 손해를 보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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