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웨덴 스포츠용 보호장비 브랜드 POC와 협업 - 두부 손상 데이터 확보…새 안전기술 프로젝트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볼보자동차가 자전거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한 연구 프로젝트의 하나로 스웨덴 스포츠용 보호장비 브랜드 POC와 함께 세계 최초로 자전거 헬멧 충돌 테스트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양사가 개발한 새로운 연구 프로젝트는 자전거 이용자가 자동차와 충돌했을 때 전해지는 충격을 다각도로 관측한 것이다. 고정된 실험용 인체모형에 POC의 헬멧을 착용시키고 여러 속도와 각도에서 정지 상태인 볼보자동차 후드에 충돌하도록 고안했다. 보행자의 머리를 보호하기 위한 규제 방식을 기반으로 피해 결과를 직접적으로 비교할 수 있다.

볼보자동차는 자동차 탑승객뿐만 아니라 차량 외부의 모든 도로 이용자의 안전을 도모하는 것을 주요 과제로 삼고 있다. 2010년 보행자를 감지하는 풀 오토 브레이크 시스템에 이어 2013년 자전거 이용자를 감지하는 오토 브레이크 시스템을 선보인 것도 같은 맥락이다. 현재 시판 중인 모든 볼보자동차에는 두 개의 기술이 포함된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 시스템이 기본으로 탑재된다.

말린 에크홀름(Malin Ekholm) 볼보자동차 안전센터 부사장은 “POC와의 이번 프로젝트는 안전에 대해 늘 한발 앞서 고민하는 볼보자동차의 정신이 잘 반영된 사례”라며 “실제 교통상황에 대한 연구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안전 기술을 통해 기존의 평가방식을 뛰어넘는 결과를 만들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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