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스트리4.0 적용…2023년까지 약 2020억원 가치 창출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는 23일 ‘인더스트리 4.0 추진 마스터플랜’을 재정립해 향후 발전분야 뿐만 아니라 안전ㆍ환경 분야에도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하는 지능형 발전회사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마스터플랜은 4차 산업혁명 기술에 대한 국내 발전산업의 위치를 다시 확인하고, 안전과 친환경 중심의 새로운 전력산업 패러다임을 선도하기 위해 수립한 것이다.

한국동서발전은 마스터플랜에서 안전ㆍ환경 관리의 지능화, 지능형 디지털 발전소 구현, 인더스트리 4.0 생태계 조성, 디지털 인프라 확충의 4대 전략 방향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10대 전략과제를 선정하고 향후 ‘4차산업 글로벌 리딩 발전회사’를 지향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동서발전은 향후 2023년까지 5년간 약 620억원을 투자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감축, 안전사고 제로화, 발전소 정비비용 절감과 불시정지 최소화 등 약 2020억원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특히, 4차 산업혁명 기술 분야에 대한 중소ㆍ벤처기업과 ‘상생협력 얼라이언스’를 구축해 발전분야 4차 산업혁명 기술 생태계를 주도해 나갈 것을 선언하고, 올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드론, 블록체인, 로봇, 가상현실(VR)ㆍ증강현실(AR), 3D프린팅 등 8개 분야, 총 11개사와 협력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국동서발전은 이번 마스트플랜을 체계적으로 이행해 하드웨어 중심의 발전회사에서 향후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중심으로 한 기술, 지식, 소프트웨어 중심의 스마트 발전회사로 탈바꿈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동서발전은 4차 산업혁명 기술 전담조직인 발전기술개발원을 중심으로 지난해부터 인공지능 기술을 탑재한 조기경보시스템을 활용한 발전설비 원격모니터링 센터(eBrain센터)를 운영해 한해 35억원의 재무성과를 창출하는 등 발전산업 기술과 4차 산업혁명 ICT 기술을 융합해 혁신성장을 추진하는 한편, 드론 활용 열화상 정보 진단, 태양광 모듈 청소 로봇 등 신기술에 대해 테스트 베드를 제공하는 등 4차 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