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치 키미ㆍ유미현 씨 등 11명 수상…복지부, 서비스 확대추진
[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보건복지부는 16일 한국보육진흥원에서 시간제보육 이용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엄마의 안심시간ㆍ아이의 성장시간’을 주제로 총 151편이 출품됐으며 최우수 2편, 우수 4편, 장려 5편 등 11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시간제보육은 가정에서 아이를 돌보는 부모가 병원이용ㆍ취업준비ㆍ가족돌봄ㆍ단시간 근로 등의 사유로 일시적 보육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시간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해 한해 동안 전국 443개 시간제보육반에서 1만8437명이 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시간제보육이 부모에게는 자기개발ㆍ재취업 등을 위한 시간을, 아동에게는 보육교사ㆍ또래 친구와의 상호작용 및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우수상 수상자인 일본 출신 아세치 키미(여ㆍ32) 씨는 한국인 남편과 결혼해 육아에 전념하다가, 시간제보육을 이용하면서 미술 전공을 살려 일러스트 작가의 꿈을 이뤘다. 또 다른 최우수상 수상자인 유미현(여ㆍ35) 씨는 회사를 그만두고 육아를 시작했으나 어려움을 겪던 중 시간제보육을 통해 육아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육아 부담을 덜 수 있었다.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가정양육 부담 경감, 부모의 자기 개발과 아이의 건강한 발달을 지원할 수 있도록 시간제보육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복지부는 수상자들의 수기를 동영상과 사례집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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