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정책 발굴ㆍ제안…학생자치 예산도 운영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중ㆍ고등학교 학생대표인 제9기 서울학생참여위원회가 16일 교육청 회의실에서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시교육감 직속기구로 출범한 서울학생참여위원회는 서울 중ㆍ고교 학생대표(학생회장) 700여명으로 구성된 학생회 네트워크의 대표단이다.

11개 교육지원청별로 학생참여위원 대표가 중ㆍ고교 각 1명씩 있고, 이들 22명이 서울학생참여위원회의 위원이 된다.

서울학생참여위원회는 학생 의회와 분과별 상임분과위원회를 통해 교육정책 의제를 발굴하고 교육감ㆍ교육장에게 제안한다.

단위 학교의 학생자치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학생자치 관련 예산은 직접 운영한다.

과거 위원회는 청소년 전담 근로감독관제, 불법촬영 유통금지법, 청소년 정신건강보호법 제정, 청소년 대상 문화체험 바우처 제공 등의 정책을 제안한 바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생참여예산제에 따라, 학교 학생자치 활성화를 위해 전체 중ㆍ고교에 약 200만원씩 지원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시교육청은 2015년부터 학생자치활동 활성화를 위해 ‘교복 입은 시민 프로젝트’를 주요 정책과제로 추진해 왔다”며 “특히 올해는 교육자치ㆍ학교자치 시대를 맞아 ‘교복 입은 시민 프로젝트 3.0 학생참여 선순환 체계 구축ㆍ운영’을 목표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학생참여위원회가 교육자치ㆍ학교자치 실행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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