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해준 기자]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근 원/달러 환율이 급등(원화가치 하락)하는 등 환율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일방적ㆍ비정상적 쏠림 현상이 나타날 경우 적기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활력대책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최근 들어 대외적으로 (환율) 변동성이 크게 확대된 것은 사실이다. 이 부분에 대해 정부가 유념 있게 관찰하고 대응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환율이) 시장 흐름에서 결정되는 것도 있지만 일부 급격한 쏠림에 대해서는 정부가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일방적ㆍ비정상적 쏠림 현상은 정부가 모니터링하면서 적기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중 무역갈등, 미국 등 몇몇 국가와 한국과의 경제 격차, 한국경제가 수출을 포함해 일부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게 종합적으로 반영돼서 환율 변동성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버스 준공영제와 관련해 “버스는 지자체 고유 사무지만 오지ㆍ벽지 지역의 버스노선ㆍ공영차고지 같이 버스 공공성이 필요한 부분을 중심으로 중앙정부가 역할을 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또 “작년 11월에 광역버스를 중심으로 준공영제를 검토하겠다는 방침이 있었다”며 “정부로선 여러 연구ㆍ검토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경기도가 버스요금을 인상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서는 “과거 4~5년 간격으로 버스요금이 한 번씩 인상돼 왔다”며 “주 52시간 근무제와 관계없이 올해는 인상 문제가 제기됐을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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