궤양성 대장염 최초의 경구용 억제제 젤잔즈가 건보공단의 보험급여 인정과 함께 국내에 선보였다.
한국화이자제약(대표 오동욱)은 최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젤잔즈’ 발표회를 가졌다. 14일 화이자에 따르면, 전문의약품인 젤잔즈(성분명 토파시티닙)는 미국 FDA에서 중등도-중증의 궤양성 대장염에 세계 최초로 허가받은 야누스 키나아제 억제제로(JAK, Janus Kinase), 류마티스 관절염, 궤양성 대장염, 건선성 관절염 3개 질환에 적용되는 유일한 ‘먹는 약’이다.
궤양성 대장염은 대장 점막 또는 점막 하층에 염증이나 궤양이 생기는 만성적인 자가면역질환으로 호전과 악화를 반복해 평생 관리가 필요하다.
1990년대 들어 아시아를 중심으로 환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환자들은 복통, 설사 등의 증상으로 직장이나 사회생활은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어려움을 느끼는 면역질환이다.
한국화이자제약 염증 및 면역질환 사업부 메디컬 디렉터 류현정 이사는 이전 치료에 실패한 18세 이상의 중등증 혹은 중증 궤양성 대장염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실험결과 치료 시작 3일 이내 배변 빈도 하위점수와 직장 출혈 하위점수에서 위약 대비 의미있는 개선을 보이며 빠른 증상 개선 효과를 보였다고 전했다.
류 이사는 최근 제기된 젤잔즈의 적응증 별 용량 논란과 관련, “류머치스 관절염의 경우 5㎎으로, 다른 적응증은 10㎎로 정리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앞서 글로벌 화이자측은 “모든 징후에 걸쳐 젤잔즈의 위험 및 혜택 프로필을 계속해서 평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함영훈 기자/ a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