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레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가 유럽여자투어(LET) 오메가 두바이 문라잇 클래식 첫날 코스 레코드인 8언더파 64타를 쳐 선두에 나선 뒤 “야간 골프는 기대 이상이었다”고 말했다. 이 대회는 야간 경기로 열렸다. 9홀은 태양 아래에서 경기해야 하고 9홀 은 달빛 아래 조명 속에서 경기해야 한다.루키 신분인 레오나는 1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에미리트 골프클럽 팔도 코스(파72)에서 열린 경기에서 버디 9개에 보기 1개로 8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보기없이 버디만 6개를 잡은 2위 올리비아 코완(독일)과는 2타 차다. 레오나는 LED 조명 속에서 맞이한 18번홀에서 7.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코스레코드를 작성했다. 레오나는 135주간 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선수로 작년 6월 프로턴했다. 대학 시절 10언더파 62타를 친 적이 있는 레오나의 이날 64타를 프로 데뷔후 가장 좋은 스코어다.
이번 대회는 낮에 출발하지만 9홀 이상을 LED 조명 속에서 플레이해야 한다. 선두에 나선 레오나는 오후 3시에 첫 티샷을 날렸으며 어둠 속에서 조명 불빛에 의지해 경기했다. 레오나는 경기후 “낮에서 밤으로 바뀔 때 빨리 적응했던 게 좋은 성적의 이유”라며 “조명 속에서 처음엔 거리 계산이나 퍼팅 라인을 읽기가 헷갈렸으나 마지막 네 홀은 아주 훌륭하게 플레이했다. 내가 야간 골프에 적합하지 않나 생각된다”고 말했다.이번 대회에는 56명이 출전했다. 이 대회는 원래 매년 12월에 열렸다. 태양열이 뜨거운 사막이라 겨울에 경기가 가능했다. 그러나 올해는 5월로 경기일정을 옮겼고 낮과 밤에 걸쳐 대회를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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