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신지애(31)를 비롯한 한국 여자선수들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스튜디오알리스여자오픈(총상금 6천만 엔)에서 시즌 첫승에 도전한다. 12일부터 사흘간 일본 효고현 하나야시키골프클럽 오카와코스(파72, 6316야드)에서 열리는 시즌 여섯 번째 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는 10여명 내외다. 지난해 메이저 3승을 거둔 평균 타수 2위의 신지애는 10시20분에 1번 홀에서 출발하며, 타수 3위의 이민영(27)이 9시20분에 1번 홀 티오프한다. 지난주 대회에서 3위로 마친 루키 배선우(24)는 7시50분에 1번 홀에서 출발한다. 지난주 미국서 ANA인스퍼레이션을 출전했던 신지애는 올해 출전한 3개 대회 모두 톱10(5위, 6위, 2위)에 들었다. 2년 전에는 김하늘(31)과 함께 공동 2위로 마친 바 있어 코스에 익숙하다는 점도 올해 우승을 기대해볼 이유다. 올해는 시즌이 시작된 이래 지난 5개 대회 모두 일본 선수가 우승했다. 일본의 대표 선수인 스즈키 아이를 비롯해, 카와모토 유이 등 루키들이 다크호스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미야자토 아이를 보면서 자란 20대 초반 젊은 선수들이 우승 경쟁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즌 개막전부터 일본 선수가 5경기 연속 우승을 거둔 것은 2005년 11경기 연속 우승 이후 14년 만이다. 사진 촬영 및 이벤트기업인 스튜디오알리스가 주최하며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는 김나리, 이에스더, 신현주, 이지희 등이 우승했고 디펜딩 챔피언은 스즈키 아이다. 그밖에 주요 한국 선수인 윤채영(33), 이보미(31), 김하늘(31), 안신애(29) 등도 시즌 첫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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