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좌우대립이 극심했던 1948년 ‘여순사건’ 구원에 얽힌 두 남녀의 사랑이야기를 다룬 웹드라마 ‘동백(冬栢)’ 무료시사회가 오는 9일 오전 10시 진남문예회관에서 열린다.
이 웹드라마는 현대사의 비극으로 기록된 ‘여순(여수순천)사건’을 재해석해 내놓은 드라마로 박홍준 감독과 양준ㆍ백소현씨가 남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웹드라마 ‘동백’ 시사회에는 주연배우와 감독, 문화관광해설사, 여순사건 관계자와 시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영화를 통해 여순사건을 조명해 본다.
영화는 젊은 남녀가 과거와의 화해를 통해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 나가자는 내용의 메시지로 동백꽃을 그리는 화가지망생 ‘정우’와 청년창업가 ‘민아’의 사랑이야기를 다룬다.
여순사건 당시 원수지간이었던 두 집안이 갈등 끝에 화해를 하며 결혼을 시키는 이야기로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가 과거와의 화해를 통해 미래를 준비하자는 메시지를 지역 관광지를 배경으로 전개하고 있다.
여수시가 제작한 웹드라마는 ‘신지끼’(2016), ‘여명’(2017), ‘마녀목’(2018)에 이은 네번째 영화로 여수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저예산(편당제작비 2500~4000만원 이하)으로 제작됐음에도 2017서울국제웹페스트에서 ‘여명’이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의 관심을 얻고 있다.
영화 ‘동백’은 총 5화(분량 50분)로 제작됐으며 관람은 유튜브나 아프리카TV, 여수신문고페이스북 등에서 시청할 수 있다.
여수시 관광과 김상욱(53) 팀장은 “여순사건을 배경으로 한 웹영화 제작으로 여순사건특별법의 문화콘텐츠적 지원을 도모하고 국내 최고의 ‘관광도시’로 부상한 여수를 알리는데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