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동기보다 적자폭 1000억원 가량 늘어 -국내-북미 등 주요시장 점유율 지속 하락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LG전자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사업부가 16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LG전자는 올 1분기에 매출 14조9159억원, 영업이익 8996억원을 올렸다고 5일 공시했다.
이 날 잠정실적은 사업 부문별 실적은 공개되지 않는다. 증권업계에서는 LG전자 MC 사업부가 2000억원대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는 전년 동기(1360억원 적자)와 비교해 적자폭이 1000억원 늘어난 것이다. 전분기(3220억원 적자)보다는 1200억원 가량 적자폭을 줄였다.
올 1분기까지 실적 반등에 실패하면서 LG전자 스마트폰 사업은 2015년 2분기부터 16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가게 됐다.
국내와 북미 등 주요 시장에서 점유율이 지속 하락하면서 분위기 전환이 어려워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LG전자 점유율은 2017년 17.4%에서 2018년 14.3%로 하락했고, 북미에서도 2017년 16.9%에서 작년 15.9%로 줄었다.
LG전자는 올 상반기 LG G8 ThinQ와 첫 5G폰 LG V50 ThinQ를 통해 다시 한번 실적 반전을 꾀한다.
탈착식 듀얼스크린을 적용한 ’LG V50 ThinQ‘는 오는 19일 국내 시장에 출시, 5G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