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꽃샘추위가 계속되면서 대중의 옷차림이 다시금 겨울로 돌아간 모양새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도 꽃샘추위가 계속되면서 추운 날씨를 보인다. 꽃샘추위는 내일까지도 계속될 것으로 예보됐다. 꽃샘추위가 계속되면서 좋은 소식도 있었다. 바로 미세먼지다. 최근 대기를 위협하던 미세먼지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비교적 나아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우리나라는 봄에 한랭 건조한 시베리아 고기압이 일시적으로 성장함으로써 북서 계절풍이 불어와 기온이 내려가는 현상이 발생하는데 이를 '꽃샘추위'라고 한다.이른 봄이 되면 겨울 동안 맹위를 떨치던 시베리아 고기압이 후퇴하고, 시베리아 기단에서 분리되어 나온 이동성 고기압과 중국 대륙에서 발생한 온대성 저기압이 3~4일 간격으로 교대로 통과한다.고기압이 통과할 때는 날씨가 맑고 기온이 올라가고, 저기압이 통과할 때는 봄비가 내려 식물은 싹이 트고 꽃봉오리를 맺는다. 때로는 저기압이 지나간 뒤 한랭한 시베리아 기단이 세력을 회복해 매서운 추위가 강타하게 되는데 , 이를 '이른 봄에 꽃이 피는 것을 샘내는 듯한 추위'라 하여 '꽃샘추위'라 한다.
culture@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