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 각종 위원회 활성화 방안 마련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광역시가 현재 42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209개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42개 위원회는 연간 단 한번도 회의를 개최하지 못하는 등 회의 실적이 전무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인천광역시는 각종 위원회 제도의 운영 및 활성화 방안 마련에 나섰다.
2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시에서 설치ㆍ운영되고 있는 각종 위원회는 지난해말 현재 209개의 위원회로 구성돼 있다. 이들 위원회의 총 위원수는 4210명(당연직 775명ㆍ위촉직 3435명)이다.
연간 회의도 883회(서면 275회ㆍ대면 608회) 진행했으며 연간 평균 개최 횟수(1개 위원회별)도 4.2회로 나타났다. 반면 연간 회의를 단 한번도 개최하지 않은 위원회는 42개이다.
전체 위원회 운영경비는 13억1200만원이다.
인천시는 앞으로 각종 위원회의 활성화를 위해 대책을 마련했다.
주요 방안으로는 인천광역시 각종 위원회의 설치ㆍ운영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1인 3개 위원회 초과 위촉 및 6년 초과 연임 제한으로 많은 시민들에게 참여기회 확대 ▷유사ㆍ중복, 실적저조 위원회 통폐합 등 정비 및 위원회 운영 매뉴얼 마련을 통한 활성화 ▷위원회 정보의 공개 원칙을 통한 투명한 시민 공개 등 위원회 전반에 대한 내용이다.
또한, 4월 중 위원회 담당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위원회 제도의 전반적인 이해와 협치 인식 개선에 대한 교육(워크숍)을 실시하며 토론을 통해 위원회 운영에 있어 현실적인 문제점도 확인하고 해결점을 찾을 예정이다.
이밖에 중복위원에 대한 필터링 등 위원회 현황을 더욱 세밀하게 정비한 후 위원회 전문가풀(pool) 구성을 통해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한 자문, 토론회 초청 등 다각적 활용방안 또한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박재성 시 민관협치담당관은 “다원화된 사회에서 시민들이 정책 또는 시정에 대한 참여와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위원회는 민과 관을 이어주는 중간다리 역할로써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각종 사회문제 등 현안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위원회의 전반적인 변화가 필요하고 위원회 정보에 대한 공개와 함께 다양한 시민사회 참여가 실질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제도 개선 등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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