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과 사회로부터 인정받는 기업, 경영 투명성 높일 것”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구광모 ㈜LG 회장은 “4차 산업혁명으로 기술 융복합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산업간 경계부터 기업 경쟁구도까지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시점에 자회사들과 함께 시장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시장을 선도하고 영속하는 LG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구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 앞서 ㈜LG 대표이사인 권영수 부회장이 대독한 사업 현황 보고자리에서 “고객을 위한 가치창조의 기본정신을 다시 되새기고 발전시킬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주총은 오전 9시에 시작돼 개의 16분만인 오전 9시16분에 종료됐다. 보고사항 외에도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변경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등 상정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일사천리로 처리됐다.
취임 후 첫 주총을 맞은 구 회장은 “기존 주력 사업은 근본적 경쟁력 확보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신사업은 LG사이언스파크를 중심으로 오픈 이노베이션을 활용해 적극 발굴ㆍ육성할 것”이라며 “또 국민과 사회로부터 인정받는 기업이 되도록 경영 투명성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주총이 끝나고 열리는 이사회에 참석해 신규 선임된 사내 사외이사들과 상견례를 갖는다.
주총을 통해 하범종 재경팀장이 사내이사로, 최상태 울산과학기술원 경영학부 초빙교수와 한종수 이화여대 경영대학 교수가 사외이사로 각각 선임됐다. 최상태ㆍ한종수 사외이사는 감사위원도 겸임한다.
최근 좋은기업지배연구소가 신규 사내이사 후보로 선임된 하범종 재경팀장 전무에 대해 ‘반대’ 의사를 밝혔으나 별다른 이견없이 선임됐다.
이날 주총에서는 보통주 1주당 2000원, 우선주 1주당 2050원의 배당금 지급 안건도 처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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