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크루트 성인 962명 설문 - 평균수명 연장ㆍ은퇴연령 고령화 찬성 이유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정년연장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가 성인남녀 962명을 대상으로 가동연한과 정년연장에 대한 의견을 물어본 결과 ‘노동가동연한 연장’에 찬성하는 응답은 80%에 달했다.

반대는 7%에 그쳤다

찬성 이유로는 ‘국민평균수명의 연장’과 ‘실질 은퇴 연령의 고령화’가 각각 49%, 34%의 응답률을 보였다.

정년연장 역시 찬성이 82%, 반대는 7%로 찬성이 우세했다. 응답자들은 노동연한 연장과 마찬가지로 국민 평균수명 및 실질 은퇴 연령이 늘어난 점을 주요 찬성 이유로 꼽았다.

이어 ‘노년층의 자립적 경제능력이 강화됨’(33%), ‘미국, 영국 등은 이미 정년을 폐지함’(8%)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반대로, 정년연장을 반기지 않는 이유로는 ‘청년층 신규채용 감소의 우려’(29%), ‘연금납입액 인상 우려’(23%), ‘연금수급연령 상향 우려’(각 23%), ‘고임금 근로자의 증가로 기업 인건비 부담’(19%) 등이 뒤를 이었다.

응답자들은 “정년 연장이 된다면 몇 세까지 근무하기를 희망하는지”를 물은 질문에는 평균 60.8세로 답했다.

노동 가용연한과 정년연장에는 찬성하는 입장이 많았지만, 실제 본인이 희망하는 근무연한은 연장 이전의 현 수준에 가까운 것으로 조사됐다. 그 이유로는 ‘지금도 힘든데 65살까지 일을 어떻게…?’, ‘복지 수준이 좋아지면 60대 이후에는 일을 안 하고 자유롭게 쉬고 싶다’ 등의 의견이 제기됐다.

한편, 노동 가용연한 연장에 대해서는 ‘30대’(79.7%)에 비해 ‘40대’(90.2%)에서 찬성 응답률이 높게 나타났고, 정년연장의 경우에는 ‘직장인’(83.0%)보다 ‘자영업’(94.1%)의 찬성비율이 큰 폭으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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