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호주 북동부 지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고 있다. 늘어난 물에 민가까지 악어가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감이 팽배하고 있다.

4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 외신은 지난 며칠간 호주 퀸즐랜드주 타운즈빌 지역에 폭우가 쏟아졌다.

인근 로스강이 범람한 가운데, 민가에 악어가 출몰해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고 보도했다.

타운즈빌 당국은 주민들에게 홍수 피해 지역에 출몰한 악어와 뱀 등을 주의할 것을 경고했다.

이 지역의 한 주민은 현지 언론에 “전날 밤 아버지의 집 앞에서 1~2미터 가량의 악어를 발견했다”며 “잡아먹힐까봐 두렵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퀸즐랜드주에서만 천여채의 주택이 물에 잠겨 수천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공항이 침수되고 학교와 법원이 폐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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