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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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오늘 날씨는 미세먼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며 뿌연 하늘을 보이겠다.기상청에 따르면 14일 전국 미세먼지 수준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는다. 그나마 나은 곳도 ‘나쁨’ 수준에 머무른다. 이처럼 한동안 주춤하는 듯 보였던 미세먼지 매우 나쁨 수준의 경고가 다시 불거지면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미세먼지 매우 나쁨 수준의 날씨에는 미세먼지 마스크 착용이 필수다. 이제는 잦은 미세먼지 마스크 사용에 많은 이들이 인증마크를 확인한 후 구매해야 한다는 사실까지 알고 있을 정도다.하지만 미세먼지 마스크를 구매하는 요령뿐만 아니라 보관 및 사용하는 방법 또한 알고 있는 것이 좋다. 미세먼지 마스크는 면 조직으로 되어 있는 일반 마스크와 달리 무작위로 얽혀있는 틈새를 이용해 미세먼지를 거르는 기능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이에 보건용 마스크는 하루 이상 사용할 수 없고, 한번이라도 물로 빨면 정전기가 없어져 미세먼지 차단률이 60%대로 떨어진다. 아울러 미세먼지 마스크를 다시 사용하기 위해 물에 씻으면 성능이 평균 6%, 비누로 씻으면 23%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미세먼지 마스크는 필터링이 되는 기능이 담겨 있기에 다시 쓸 수 없는 ‘일회용’이라는 말.한편 미세먼지 매우 나쁨 수준이 지속되면서 정부는 비상저감조치를 역대 세 번째 이틀 연속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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