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저물어가는 2018년 연말 시상식 행사에서 TV진행상을 수상한 한 아나운서가 손석희 JTBC 대표를 ‘아빠’라고 불러 화제다. 1983년생인 장성규는 서울시립대 경제학부를 나왔다. 187㎝의 장신의 키와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근육질의 몸매를 지녔으며 2012년 JTBC 개국과 함께 아나운서로 특별채용됐다.

고교 시절인 한영고 전교회장 출신인 그는 휴학생이던 시절 은사님을 찾아 갔다가 ‘아나운서가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조언에 인생의 향로를 바꿨다고 한다.

공인회계사 시험 준비를 하던 자식이 뜬금없이 아나운서가 되겠다고 하자 집안의 반대가 만만치 않았다고 밝힌 장 아나운서는 누라의 신용카드를 몰래 들고 나가 백만 원이 훌쩍 넘는 학원료를 결제하는 등의 사고(?)를 쳐 아나운서 시험 준비를 하게 됐다고 한다.

그는 MBC 주말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아나운서 공채 코너 신입사원에 출연, 나름 엄청난 주목을 받았으나 최후의 3인에서 탈락하는 좌절을 맛보기도 했다.

하지만 현란한 입담과 예능감으로 대형 기획사를 비롯해 여기저기서 뜨거운 러브콜을 받으며 차세대 예능 MC로 주목을 받았으나 이를 다 뿌리치고 JTBC 아나운서로 발탁되게 됐다.

예능전문 아나운서 1호로 종횡무진 활약하는 장 아나운서는 ‘제2의 김성주, 전현무’의 계보를 잇는 남성 아나테이너로 성장할지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활동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지난 연말 한국아나운서협회가 개최가 ‘2018아나운서 대상’ ‘TV진행상’ 수상자로 선정되면서 센스 있는 수상소감을 날려 누리꾼들로부터 열성적인 호응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 소감 동영상을 자신의 SNS에 업로드하자 누리꾼이 몰리면서 “무의식적으로 봤다가 터지고 갑니다”, “역시 장티처 짱” “진지하게 웃기기 세계 1등” “장 아나 아빠 조금 전 뉴스에서 봤다” 등의 댓글을 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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