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온기텐트 20곳 설치…3월 중순까지 운영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한파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지역 내 버스정류장 등 20곳에 온기텐트 ‘영등포근포근방’을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온기텐트’는 추운 겨울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칼바람을 피하고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곳이다.
지난해 겨울 버스정류장 16곳에 설치했으며 이번 겨울에는 디자인을 새롭게 바꾸고 설치 장소도 4곳 더 확대했다.
온기텐트는 시민들의 보행에 지장이 없고 인도가 넓으면서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선별해 배치했다.
설치장소는 국회의사당 앞과 당산공원, 공군회관, 샛강역 4번 출구, 대림역 6번 출구, 대림 어린이공원, 우신초등학교, 문래자이아파트 등 지역 내 버스정류장 주변이다.
가로 3m, 세로 2.4m 규모로 성인 10여 명이 들어갈 수 있으며 측면에는 바람막이를 설치해 차가운 칼바람을 피할 수 있도록 했다. 출입문은 지난해 비닐 커튼형 대신 미닫이문으로 제작해 보온성을 높였다.
온기 텐트는 2019년 3월 중순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날씨 상황에 따라 변동이 있을 수 있다. 또한 민원요청 사항에 따라 1월 중 추가 설치 계획도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온기텐트가 한겨울 추위를 잠시나마 피해갈 수 있는 따뜻한 곳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