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한국 남녀 골프선수들이 2018년 시즌에 해외 투어에서 벌어들인 상금이 총 453억7290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세계 남자 골프무대인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유러피언투어, 일본프로골프(JGTO), 아시안투어까지 4개 영역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의 금액(중복되는 투어 상금은 하나만 적용), 여자 골프무대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레이디스유러피언투어(LET)의 3개 영역에서 활동한 해외파 선수들의 상금 총액이다. 안병훈 PGA 42위 김시우는 51위 남자의 경우 가장 큰 무대인 PGA투어 1,2부 리그에서 안병훈(27)을 비롯한 13명이 962만5432달러(108억7673만원)를 벌어들였다. 안병훈이 259만9264달러로 상금 42위, 김시우는 51위를 했고, 임성재(20)는 2부리그인 웹닷컴투어에서 55만3800달러를 벌어 상금 1위가 됐다. 일본에서는 최호성(45), 양용은(46)이 2승을 거두는 등 18명이 6억5941만2969엔(65억8753만원)을 벌었다. 2017년 시즌에 활동한 26명에서 인원은 줄었으나 2승을 거두면서 성과는 높아졌다.
유러피언투어에서는 최진호(34) 등 6명이 87만9167유로(11억2797만원), 아시안투어에서는 박상현(35)을 비롯한 11명이 42만8143달러(4억8380만원)을 벌었다. 모두 합치면 48명이 190억7604만원을 벌었다는 계산이 나온다. 2018시즌에 GS칼텍스매경오픈과 코오롱한국오픈이 아시안투어에 포함되면서 국내 선수가 아시안투어의 상위 랭킹에 올라가는 확률이 높아졌다. 이는 더 큰 무대로의 출전 기회를 높인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신호다. 해외파 성과만을 계산하자면 남자의 경우 PGA투어에서 안병훈 등 13명이 108억7673만원, JGTO투어에서는 최호성 등 18명이 65억8753만원, 유러피언투어에서 최진호 등 6명이 11억2797만원, 아시안투어에서 박상현 등 11명이 4억8380만원을 벌었다. 모두 합치면 48명이 190억7604만원의 외화 상금을 벌었다. LPGA에선 박성현 등 37명 176억원한국 여자 선수들은 2018년 LPGA투어에서 박성현 등 37명이 9승을 거두면서 총 1562만4311달러(176억5547만원)를 벌어들였다. 메이저 우승은 박성현(25)의 KPMG위민스PGA챔피언십 한 번에 그쳤으나 유소연(28), 박인비(30), 고진영(24), 전인지(24), 김세영(25), 지은희(32)가 1승씩을 올렸다. 일본에서는 안선주 등 16명의 한국 선수가 15승을 합작하면서 총 8억6243만엔(86억2436만원)을 벌었다. 안선수(31)는 5승으로 상금왕, 신지애(30)는 메이저 3승으로 대상을 받았다. 유소연(28)은 초청선수로 일본여자오픈에 출전해 우승했다. 이밖에 레이디스유러피언투어(LET)에서 신지애는 캔버라클래식에서 우승했다.
여자는 56명이 해외에서 상금으로 262억9686만원을 벌었다. 남녀 종합 상금액을 모두 합산하면 7개 투어에서 총 104명이 453억7290만원을 벌어들였다. 2017년 시즌에 한국 남녀 해외파 선수 80명이 벌어들인 434억7668만원보다는 20억 가량 늘었다. 2018년에는 24명이나 더 많은 선수가 참여해 더 좋은 성과를 냈다. 2018년 시즌 KLPGA투어에서 상금만으로 1억원을 넘긴 국내 여자 선수는 모두 58명이었다. 해외파까지 합치면 상금 1억원 이상인 선수는 87명이었다. 반면 KPGA코리안투어에서 상금만으로 1억원을 넘긴 남자 선수가 총 41명이고 해외파를 합치면 59명이었다. 역시나 여자 선수 전체의 성과가 남자보다 뛰어났다. 해외 투어를 보면 일반적으로 여자대회가 남자대회보다 규모도 작고 상금액도 낮지만 한국 선수들은 일반적인 규칙을 거스르고 있다. 동전의 양면 같은 논리일 수 있으나, 한국에서 여자 투어가 남자 투어보다 더 인기 있고, 대회도 많으며 상금이 많은 이유를 설명하는 요소다. 한국 남자와 여자 선수들의 중복되지 않는 올해 상금액을 집계한 뒤로 이를 상위 50명의 리스트로 정리했는데 그중 15명이 남자였고, 35명은 여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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