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0월께 분양…1조원대 수주계약 주목 수도권 서북부 교통허브…풍부한 수요 장점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인천 서구 한들구역 도시개발사업<조감도>이 본궤도에 오른다. DK도시개발의 관계사인 DK아시아는 한들구역 내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를 내년 10월 분양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40층, 25개 동, 전용면적 59~237㎡, 총 4805가구 규모의 단일 브랜드 대단지다. 시공사는 대우건설, 금융주관사는 KEB하나은행이다.

한들구역 프로젝트는 인천시 서구 백석동 170-3일원에 사업비 2조 5000억원을 투입하는 초대형 도시개발사업이다. 사업시행사인 DK아시아는 지난 18일 대우건설과 9517억원 규모의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신축공사와 618억원의 부지 조성 계약을 체결했다. 1조원을 웃도는 수주계약은 업계에서 화제가 됐다.

지역의 교통망은 확장 중이다. 현재 검암역에선 인천도시철도 2호선과 공항철도가 운행되고 있다. 공항철도 ‘마곡나루역’이 9월 개통하면서 9호선 환승도 가능하다. 오는 2020년엔 서울 지하철 9호선이 공항철도와 연계된다. 검암역 주변엔 인천 서북부 제2종합터미널이 들어선다.

청라국제도시와 김포ㆍ인천공항, 김포양촌ㆍ학운2ㆍ학운4 산업단지도 가까워 수요도 풍부하다. 청라국제도시에 조성되는 하나금융타운과 차병원 의료복합타운, 스타필드 출퇴근자들의 보금자리로 적합하다는 평이다. 차로 12분, 전철로 세 정거장 거리에 있는 마곡지구의 LG사이언스파크 연구인력 등 인구 유입도 예상된다.

단지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개원도 확정됐다. 구역 안엔 초등학교가 들어선다. 단지는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으로 조성된다. 아라뱃길과 맞닿은 수변산책로도 만족감을 높이는 요소다.

김효종 DK도시개발 본부장은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작년 분양한 총 사업비 1조5000억원 규모의 포항 ‘로열파크씨티 장성 푸르지오’ 이후 DK도시개발의 수도권 첫 사업이자 자체 브랜드인 ‘로열파크씨티’를 사용하는 두 번째 도시개발사업”이라며 “대림산업과 공동시행하는 1조90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인 ‘검단3구역 도시개발사업’도 내년 12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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