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쪽방을 찾아 거주하는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생필품 세트를 나르고 있다.  [제공=삼성전자]
지난 5일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쪽방을 찾아 거주하는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생필품 세트를 나르고 있다. [제공=삼성전자]

삼성은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사랑 성금’ 500억원을 기탁하는 등 적극적인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등 계열사는 ‘2018 연말 이웃사랑 성금’으로 500억원을 조성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성금은 청소년 교육 지원, 취약계층 의료보건여건 개선, 장애인 복지 증진, 다문화가족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삼성은 1999년부터 우리 사회 취약 계층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탁해 왔으며, 올해까지 누적 기탁금은 5700억원에 이른다.

이와 함께 삼성 임직원 270여명은 이달 초 ‘쪽방 밀집촌’을 찾아 동절기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기도 했다.

서울, 부산, 대구, 대전, 인천 등 전국 5개 도시의 쪽방 밀집촌 10곳, 5700여 가구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벌였다.

봉사에 참가한 임직원들은 주민들에게 쌀, 장조림 캔, 곰탕 파우치 등 장기 보관이 가능한 부식류로 구성된 생필품을 전달하고, 쪽방에 홀로 있는 어르신들에게 안부를 물으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삼성전자와 계열사들은 매년 3억원 규모로 지원해 올해까지 누적 50억원 상당의 생필품을 쪽방에 거주하는 9만5000여 가구에게 지원해왔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지역 아동들에게 깜짝 선물도 전달했다.

구미 ‘삼성 스마트시티’ 임직원들은 지난 20일 컨벤션센터 ‘구미코’에서 구미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결혼 이민여성, 지역아동센터 관계자 등 200여명과 함께 1500명의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전달할 선물을 포장했다.

임직원들은 장애아 전문시설 ‘은광어린이집’을 찾아 어린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목도리를 선물로 전달하고, 함께 크리스마스트리를 장식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밖에 삼성전자는 수원 ‘삼성 디지털 시티’에서 임직원들의 나눔활동 실천을 격려하기 위한 ‘2018 발룬티어 페어(Volunteer Fair)’를 개최했다.

‘발룬티어 페어’에서는 올 한 해 ‘삼성 디지털 시티’임직원들이 펼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사진을 전시하고, 시상식을 가지며 나눔의 정신을 되새기는 자리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우수봉사자 7명(베스트 자원봉사 3명, 헌혈 3명, 교육 나눔 1명)과 우수봉사팀 7팀이 선정됐다.

이인용 삼성전자 사회봉사단 고문은 “연말 이웃사랑 성금과 임직원들의 자원봉사가 우리 사회에 그늘지고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힘을 보태고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천예선 기자/


cheo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