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마이크로닷(사진=헤럴드경제 DB)
래퍼 마이크로닷(사진=헤럴드경제 DB)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손예지 기자] 래퍼 마이크로닷 부모가 과거 사기 혐의로 피소된 정황이 드러나면서 방송가에도 빨간 불이 켜졌다.20일 마이크로닷이 고정 출연자로 활약 중인 채널A '도시어부'는 일련의 논란과 관련해 "확인 중"이라며 일각에서 요구되고 있는 하차 여부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이날 방송되는 JTBC '날 보러와요'는 "논란 이전에 마이크로닷 촬영을 마쳤으므로 그대로 내보낼 예정"이라며 "앞으로의 분량에 대해서는 사실 확인 후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마이크로닷 출연이 예고된 올리브 '국경없는 포차' 역시 "사실 확인 중"이라는 답을 내놨다. '국경없는 포차'는 오는 21일 첫 방송을 내보내며, 마이크로닷은 중반부터 등장할 예정이었다.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과거 충북 제천에서 이웃 주민들의 돈을 편취하는 사기를 저지르고 뉴질랜드로 도피했다는 내용의 글이 확산되며 논란이 일었다.이와 관련해 마이크로닷 소속사는 "사실 무근"이라며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그러나 논란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았다. 마이크로닷의 공식 입장이 발표되자 일각에서는 피해자를 주장하는 네티즌들의 반박이 잇따르기 시작했다. 특히 1999년 마이크로닷의 모친에 대한 사기 혐의 피소 사실확인원이 공개되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 특히 마이크로닷이 최근 '예능 블루칩'으로 맹활약을 펼친 만큼 각 프로그램 시청자 게시판에는 그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도 줄을 잇고 있다.한편, 마이크로닷은 법적 대응 시사 이후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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