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회장, 증권사 사장단 방미 골드만삭스·구글X·테슬라 등 방문
권용원 한국금융투자협회장과 한국 증권업계 최고경영자(CEO) NPK(New Portfolio Korea) 대표단이 5일부터 오는 9일까지 미국 실리콘밸리와 시애틀을 방문한다. 권 회장과 증권사 사장단 등 17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우리 자본시장의 혁신성장 모델 발굴과 4차 산업혁명 관련 이슈를 점검하고 혁신기업에 대한 투자 기회도 모색할 예정이다.
‘NPK’는 협회가 회원사 대표이사로 대표단을 구성해 해외 자본시장 관련 기관을 방문하고 글로벌 자본시장 정보를 파악, 해외기관과의 협력을 모색하는 업계 공동 프로젝트다. 권 회장이 대표단을 꾸려 해외 자본시장을 방문한 것은 지난 7월 인도, 같은 달 UAE·터키, 8월 영국ㆍ독일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대표단은 이번 미국 일정에서 세계적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 로보어드바이저 특화 증권사인 찰스슈왑,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을 방문해 비즈니스 현황을 점검하고 투자기회도 논의할 계획이다. 또 이들의 한국시장에 대한 기대와 분석 등에 대한 의견도 듣는다.
실리콘밸리에서는 알파벳의 연구조직인 구글X, 테슬라, 그리고 미국 3대 로펌 중 하나인 모건 루이스 등을 방문한다. 대표단은 구글과 테슬라의 혁신적인 연구과제들을 직접 체험하며 인류 생활의 미래상을 점쳐보는 한편, 국내외 투자기회를 물색하고 관련 법률 이슈를 점검할 계획이다.
시애틀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의 세미나에 참가해 신기술이 기업의 혁신과 가치창출에 어떻게 활용되는지 살펴보고, 한국 증권업계와의 비즈니스 협력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권용원 회장은 “이번 증권업계 대표단 방문을 통해 기술과 산업 발전의 미래상과 글로벌 투자기회를 점검함은 물론 국내 증권사의 디지털 혁신 방향을 구상할 것”이라며 “지난 1일 정부가 발표한 ‘자본시장 혁신과제’와 관련해 우리 자본시장과 금융투자회사의 성장전략에 대한 시사점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호 기자/youkno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