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십일절 페스티벌 1638개 브랜드 참여 -G마켓ㆍ옥션 빅스마일 데이…1000만개 특가상품 할인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해외 온라인 유통가 최대 축제인 11월 11일 중국의 광군제(光棍節)와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23일)를 앞두고 국내 유통업계가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오픈마켓 11번가는 매년 11월 1일부터 11일까지 ‘십일절 페스티벌’을 열어왔다. 11번가는 지난해 십일절 페스티벌에서 11월 11일 하루 640억원어치 상품을 판매해 역대 최대 기록을 세운 바 있다. 행사 기간인 지난해 11월 1~11일 거래액은 4000억원에 달한다.

올해도 지난 1일을 시작으로 11일까지 11일간 십일절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지난 1년간 11번가의 고객 수요와 반응을 빅데이터로 분석하고, 고객 설문과 상품기획자(MD) 추천 등으로 선정한 1638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매일 진행되는 브랜드 특가 행사에는 롯데백화점, 삼성전자, LG전자, 한샘, 리바트, 아디다스, 에뛰드하우스, 랄라블라, P&G 등 11개 대표 브랜드가 참여했다. 매일 1~2개 브랜드가 고객이 선호하는 각 브랜드 대표 인기 상품은 십일절 페스티벌 한정 특가로 판매한다. 에뛰드하우스의 ‘십일절 플레이컬러 아이팔레트’ 등 오직 11번가에서만 살 수 있는 협업 기획상품들도 준비했다.

G마켓과 옥션도 1일을 시작으로 11일까지 ‘빅스마일 데이’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약 1000만여개의 특가 상품을 정가 대비 최대 70% 할인가에 판매한다. 특히 매일 밤 12시에 ‘오늘의 특가’ 코너가 업데이트되면 특가에 마련한 ‘빅딜’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G마켓 글로벌샵은 역직구족을 겨냥해 1일부터 11일까지 ‘메가 G’ 행사를 통해 화장품, 식품, 가전, 유아용품 등 다양한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김태수 이베이코리아 영업기획실 실장은 “빅스마일데이는 G마켓과 옥션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온라인 마켓플레이스가 동시에 진행하는 역대급 규모의 쇼핑 축제인 만큼 행사 규모나 할인 혜택면에서 독보적”이라며 “작년에 진행된 빅스마일데이의 성과를 발판으로 이번 행사 역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쿠팡은 국내외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인기상품을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는 ‘한달 일찍 만나는 블랙프라이데이’를 진행한다. 해당 기간 동안 쿠팡은 삼성전자, LG전자, 다이슨, 애플, 쿠첸, 필립스, 테팔 등 30개 이상 국내외 유명 가전 브랜드의 대표상품을 최대 40% 할인한다.

이병희 쿠팡 컨슈머블 일렉트로닉 앤 미디어부문 시니어 디렉터는 “연말 특수 시즌을 앞두고 쿠팡을 찾는 고객들에게 우수한 브랜드의 인기상품을 더 좋은 서비스로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는 파격적인 할인가에 프리미엄 브랜드의 인기 가전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