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가이드 중소형주 핫클릭! 10월 [헤럴드경제=최준선 기자] 10월 증시에서 중소형주 투자자들은 옵티팜에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옵티팜은 이종장기 및 바이러스 유사 입자(VLP) 백신을 개발하는 업체로 지난달 26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됐다.
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시가총액 1조원 미만의 중소형주를 대상으로 한 증권사 보고서 가운데 지난 한 달간 가장 많이 읽힌 것은 김규리ㆍ손승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의 ‘옵티팜-무궁무진한 가능성’으로 확인됐다. 두 번째로 많이 조회된 보고서 역시 이달미ㆍ이소중 SK증권 연구원의 ‘옵티팜-이종장기이식 시대의 도래’였다.
옵티팝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은 것은 상장 초기 가파른 주가 상승세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26일 코스닥에 입성한 옵티팜은 공모가(1만원) 대비 10%나 낮은 9000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 초반 약세를 나타냈으나,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리며 시초가 대비 30% 오른 가격에 거래를 마쳤다. 상장 초일 개인의 순매수 규모는 112억원에 달했다.
증권가도 동물 질병 진단 시장에서 옵티팜이 시장점유율 1위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옵티팜은 시장의 60%를 점유하는 등 독보적 지위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 3월 CJ제일제당과 해외진단센터 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맺고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시장 진입을 모색하고 있는 점도 기대 요인이다.
한편 10월 한달 에프앤가이드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중소형주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2차전지용 NCA(니켈ㆍ코발트ㆍ알루미늄 혼합) 양극재를 제조하는 에코프로였다. 글로벌 시장에서 지난해 점유율 17.1%로 일본 스미토모(59.7%)에 이어 2위 사업자로 알려졌다. 국내 2차전지 소재 업체들 가운데 가장 공격적으로 설비 투자에 나서고 있는데다, 대용량 소재가 사용되는 전기차 전용 소재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생산되면서 수익성도 함께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