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이스가 지난 1일 출시한 미키마우스 탄생 90주년 상품.  [제공=리바이스트라우스코리아]
리바이스가 지난 1일 출시한 미키마우스 탄생 90주년 상품. [제공=리바이스트라우스코리아]

-11월18일은 미키 마우스 탄생 90주년…관련 상품 쏟아져 -롯데百, 11월부터 전점포 ‘미키 인 서울’로 꾸며 상품 판매 -재킷, 모자, 주얼리 등 미키 마우스 컬래버 상품 다양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미키 마우스는 1928년 11월 18일 뉴욕 콜로니 극장에서 최초의 유성애니메이션 ‘증기선 윌리(Steamboat Willie)’를 통해 세상에 나왔다. 익살스러운 표정에 풍부한 몸짓, 또랑또랑한 눈매를 지닌 이 귀여운 생쥐 캐릭터는 단숨에 스타덤에 오르며 전세계 어린이들의 마음을 훔쳤다. 캐릭터 사업의 상징, 디즈니의 영원한 마스코트,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헌정된 최초의 캐릭터, 저작권료로 매년 6조원을 거두는 갑부 등 화려한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미키 마우스는 앳된 외모와 달리 오는 18일이면 아흔살이 된다. 미키 마우스의 탄생 90주년을 맞아 유통ㆍ패션업계에서는 이를 기념하는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쏟아내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이르면 11월 중순부터 전 점포를 ‘미키 인 서울’ 테마로 꾸미고 ‘미키 마우스 90주년 특별 에디션’ 상품을 판매한다. 지난달 19일 국내 최대 패션쇼 ‘2019 봄ㆍ여름(S/S) 서울패션위크’에서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협업해 선보인 미키 마우스 컬래버레이션 상품 위주로 판매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해당 패션쇼에서 자사 통합 PB브랜드인 ‘엘리든(ELIDEN)’, 니트 PB브랜드인 ‘유닛(UNIT)‘, 선글라스 PB브랜드 ‘뷰(VIEU)’ 등에서 선보인 미키 마우스 상품을 전면에 내세웠다.

롯데백화점은 올 연말까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함께 다양한 마케팅과 행사를 기획할 예정이다.

김대수 롯데백화점 마케팅 부문장은 “롯데백화점과 디즈니의 성공적인 컬래버 마케팅을 위해 롯데백화점에서는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자사의 강점을 활용할 계획”이라며 “특히 12월 크리스마스 기간에는 미키 마우스 캐릭터를 활용해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했다.

글로벌 데님 브랜드 ‘리바이스트라우스코리아’는 미키 마우스 탄생 90주년을 기념해 컬래버레이션 스페셜 에디션을 지난 1일 출시했다. 리바이스는 미키 스페셜 에디션을 위해 브랜드의 대표 상품인 ‘쉐르파 트러커 재킷’에 미키의 로고와 이미지를 더해 트렌디한 스트리트 스타일로 재탄생시켰다. 이외에도 스웻셔츠, 재킷, 모자, 반다나 등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으며, 모든 상품에는 유쾌한 미키 마우스가 들어간다.

덴마크 주얼리 브랜드 ‘판도라’는 미키 마우스의 90번째 생일을 기념하는 한정 상품을 지난 1일 내놨다. 해당 상품은 스털링 실버 소재와 14K 골드 메탈이 조합된 투톤 참(Charm)이다. 전통적인 미키 마우스 입체 디자인에 90주년을 기념하는 숫자 90을 더해 정교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앞서 오스트리아 주얼리 브랜드 ‘스와로브스키’도 90주년 기념 ‘미키&미니 컬렉션’을 선보인 바 있다. 미키 마우스와 미니 마우스 실루엣에 블랙과 레드 컬러의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 파베를 장식한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