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 상하목장 출범 10돌 매일유업, 소비자 체험 캠페인
“아빠, 유기농 우유와 일반 우유는 뭐가 달라?”, “엄마, 유기농 목장에서 키우는 젖소들은 뭐 먹고 살아?”.
전북 고창군 상하면에 위치한 매일유업의 농촌 테마파크 상하농원에선 매주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웃음과 질문이 쏟아진다.
상하목장은 출범 10주년을 맞아 지난달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상하목장 유기농 목장체험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캠페인은 바른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강화하고 상하목장의 유기농 유제품이 제조되는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온라인 사이트는 지난 8월 31일에 오픈 후 접속자수가 100만 건이 넘었으며, 이달 9일 기준으로 이벤트 신청자만 9만4123명에 달해 13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큰 화제를 모았다.
이번 캠페인은 총 70가족을 선정해 부모와 아이가 유기농 목장과 생산 공장을 직접 방문해 보고 듣고 경험할 수 있는 가족 중심의 체험 이벤트다. 캠페인에 참여한 가족은 1박 2일로 다양하게 구성된 유기농 목장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인근에 있는 상하공장 견학을 시작으로 상하농원에서 ▷동물농장과 농부체험 ▷밀크빵 만들기 ▷젖소 착유지 견학 ▷상하목장 제품의 공병을 활용해 유기농 비료로 화분을 만들어보는 오가닉 서클 등 유기농 식품이 만들어지고 생산되는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상하목장 관계자는 “상하목장이 걸어온 지난 10년간 유기농에 대한 관심과 소비는 증가했지만 유기농의 정확한 기준과 의미가 무엇인지 알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해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유기농은 식품 안전을 넘어 우리 가족의 건강, 나아가서는 자연환경을 존중하고 보호하기 위해서도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것으로, 이번 상하목장 10주년 유기농 목장 체험 캠페인이 소비자들에게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가까이에서 직접 경험하면서 일상에서 유기농을 더욱 친근하고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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