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2시50분 현재 울릉군 홈페이지 울릉도.독도 실시간 방송 동영상 화면 캡쳐)
24일 오후 2시50분 현재 울릉군 홈페이지 울릉도.독도 실시간 방송 동영상 화면 캡쳐)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태풍 '솔릭'이 동해로 빠져나가면서, 내륙의 태풍특보는 모두 해제가 된 상태지만 울릉도는 24일 오후 2시 현재 태풍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솔릭'은 이날 오전 11시 현재 강릉 북북동쪽 30㎞ 부근 해상으로 진출한 뒤 정오께 강릉 북동쪽 70㎞ 부근 해상을 통과해 시속 35㎞로 북동 쪽으로 이동 중이다.

전국에 내려졌던 태풍 특보는 현재 울릉도와 독도에만 발효돼 있다.

태풍이 울릉도에 가장 가까워지는 시점은 이날 오후 2시로, 거리는 150㎞다. 독도와는 오후 3시께 가장 가까워지지만, 거리가 220㎞에 달해 별다른 영향이 없을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그러나 이날 오후 2시 40분 현재 울릉도 관문 여객선 터미널 접안시설에는 높은 파도가 덮치고 있어 태풍이 오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다. 군은 터미널 인근 일대에 출입을 통제하고 주차된 모든 차량을 안전한 장소로 대피 시켰다.

또한 일주도로 공사등 대형공사현장의 안전을 점검하고 항.포구에 피항된 선박의 결박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태풍이 울릉도를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 모든 공무원들이 긴장의 끈을 놓치지 않고 비상대기 중이다”고 했다.

주민 A(48)씨는 “울릉도가 한창 태풍에 영향권에 들어 있는데도 불구, 우리나라는 태풍에서 완전히 벗어났다는 뉴스를 매년 접하고 있다. 그럴 때마다 화가 나고 섭섭한 마음이 생긴다.며 “울릉도가 대한민국 땅이 아닌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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