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시설 강화·주말엔 이벤트 오픈 1년…누적 방문 2000만명 수도권 서북부 대표 쇼핑파크
“패밀리(family)를 사로잡았다.”
스타필드 고양<사진>이 오픈 1년 만에 수도권 서북부 상권의 대표 쇼핑 테마파크로 정착했다. 키즈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강화해 가족 단위 고객을 끌어들인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24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스타필드 고양은 지난해 8월말 오픈 이후 주중 4만명 이상, 주말 8만명 이상 방문객이 찾으며 누적 방문객 수가 2000만명을 넘어섰다.
신세계의 예상 목표치를 뛰어넘는 방문객 수를 모을 수 있었던 데는 상권 특성에 맞는 키즈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적극 배치한 점이 큰 몫을 했다.
스타필드 고양은 오픈 당시 고양 상권에 아이를 가진 젊은 가족들이 많은 것에 착안해 대표적 키즈 엔터테인먼트 시설인 ‘토이킹덤’ 매장 면적을 하남보다 4배 더 키웠다. 또 키즈 체험공간인 ‘토이킹덤 플레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펀시티’, ‘메가박스 키즈 전문관’ 등을 새롭게 선보였다.
최근에는 키즈 스포츠클럽인 ‘챔피언 1250’을 신규 입점시키는 등 키즈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하남보다 23% 이상 넓게 구성했다. 이같은 전략에 힘입어 아이를 데리고 오는 가족이 늘어나 가족나들이 장소로도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방문객 숫자가 늘면서 관련 매출 역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키즈 시설 매출은 스타필드 하남보다 43% 높게 나타났으며, 3.3㎡ 당 매출 역시 고양 512만원, 하남 440만원으로 스타필드 고양이 17% 더 높았다.
스타필드 고양은 앞으로도 키즈 관련 시설을 적극 유치해 수도권 서북부상권을 대표하는 키즈 테마파크의 위상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키즈 관련 시설과 행사 뿐 아니라 다양한 공연과 팬 사인회 등 주말 이벤트도 방문객을 모으는 데 일조하고 있다.
공유, 엑소, 레드벨벳 등 인기 연예인 팬미팅이 월 2회 가량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컬링을 모티브로 한 체험존, 겨울왕국 캐릭터 체험존, 3X3농구대회, 핑크퐁 율동콘서트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주말마다 열린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는 “스타필드 고양은 오픈 1년 동안 가족 단위 고객들이 즐겨찾는 수도권 서북부의 대표 쇼핑몰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상권에 맞춰 다양한 볼거리와 행사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에도 앞장서겠다”고 했다.
한편 스타필드 고양은 오픈 1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다음달 9일까지 ‘베이블레이드’ 배틀 체험을 포함해 카니발 콘셉트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 의류ㆍ잡화 브랜드 중 100개 상품을 선정해 초특가 한정 판매하는 ‘100대 상품전’도 열린다.
이혜미 기자/
